플랭크를 오래 버티려고 애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숨을 참게 된다.몇 초는 더 버티는 것 같지만, 정작 그 직후에 몸이 훅 무너지는 경험을 몇 번 한 뒤로 선생님께 이유를 물었다.돌아온 답은 "코어는 근육이 아니라 압력으로 작동한다"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설명이었다.그동안은 코어가 강하면 강할수록 무조건 자세가 안정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설명을 듣고 나서는 힘의 크기보다 그 힘이 언제, 어떻게 조절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코어는 복근이 아니라 하나의 통이었다지금까지 코어라고 하면 복근, 그중에서도 배 앞쪽 근육만 떠올렸다.하지만 선생님 설명으로는 코어는 위쪽의 횡격막, 아래쪽의 골반저근, 그리고 옆과 뒤를 감싸는 복횡근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원통 구조에 가깝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