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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리려면 왜 반대쪽에 힘을 줘야 할까, 요가 해부학으로 알아보는 길항근의 개념

햄스트링이 안 늘어나서 계속 스트레칭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선생님이 "허벅지 앞쪽에 힘을 줘보라"고 했다.늘리고 싶은 건 뒤쪽인데 왜 앞쪽에 힘을 주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갔다.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해보니 신기하게도 뒤쪽이 훨씬 편하게 늘어났다. 그 원리가 "길항근"이라는 개념이었다.몸에 힘을 더 빼야 늘어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반대쪽에 힘을 주는 게 오히려 그 방법이 될 줄은 몰랐다. Image by Elina Fairytale from Pexels 근육은 항상 짝으로 움직인다관절 하나를 움직이는 근육은 대개 짝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한쪽이 수축해서 관절을 굽히면, 반대쪽은 그만큼 늘어나면서 움직임을 만든다.무릎을 예로 들면 앞쪽 대퇴사두근이 수축해서 무릎을 펼 때 뒤쪽 햄스트링은 늘어나고..

요가 해부학 10:47:32

허리를 비틀어야 회전이 깊어질까? 파리브리타 파르스바코나아사나의 진짜 회전 원리

파리브리타 파르스바코나아사나(회전 측면각 자세)는 몸통을 강하게 비틀어야 완성되는 자세처럼 보인다.한쪽 다리는 깊게 굽히고 반대쪽 다리는 뒤로 길게 뻗은 상태에서 가슴을 회전시키고 팔을 뻗기 때문에 처음 자세를 접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허리에 힘을 주면서 몸을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요가 해부학의 관점에서 보면 몸통 회전은 허리 하나가 담당하는 움직임이 아니다. 오히려 흉추, 갈비뼈, 골반, 고관절이 서로 움직임을 나누어 가질 때 몸은 더 자연스럽게 회전할 수 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질문에서 시작해 보자.“몸통을 더 많이 비틀려면 허리를 더 많이 돌려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 오해 1. 회전이 안 되면 허리를 더 돌리면 된다?허리는 회전만을 위해 만들어진 관절이 아니다.요추는 굽힘과 ..

요가 해부학 10:35:11